▲ 데뷔 첫 홈런을 터뜨린 이학주 ⓒ삼성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유턴파 이학주(29)가 KBO 리그 첫 홈런을 역전 투런으로 장식했다.

이학주는 2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경기에 선발 8번 유격수로 출전, 3회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26일) 시즌 첫 안타를 신고한 것에 이어 이날 홈런까지 터뜨리며 올라오는 타격감을 알렸다.

강민호의 좌전안타에 이은 무사 1루에서 롯데 선발 장시환을 상대로 비거리 125m짜리 홈런을 기록했다. 장시환의 144㎞ 포심패스트볼이 약간 높게 들어온 것을 그대로 받아쳤다.

삼성은 이학주의 홈런에 힘입어 2-1로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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