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은평FS 제공
▲ 사진=서울은평FS 제공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서울 은평FS가 창단 7년 만에 대한민국 풋살리그 1부리그로 승격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 산하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에서 주최,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 상위 풋살 리그 대회인 현대해상 2018-19 FUTSAL KOREA DREAM LEAGUE(2부) 서울 은평FS 팀이 창단 7년 만에 감격적인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5개월 동안 매주 주말마다 횡성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 된 풋살 리그는 1부 (SUPER LEAGUE), 2부 (DREAM LEAGUE) 각각 6팀 씩 나뉘어 팀당 총 15경기를 소화했으며 특히 서울 은평FS는 재 작년 2부 리그로 강등 된 뒤 재 정비를 통해 열악한 환경에서 매주 2~3번 훈련을 진행하며 재차 2년 만에 우승과 함께 1부 리그로 승격하는 감격을 누렸다. 사실 작년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며 눈앞에서 1부 승격이 좌절되는 아픔이 있었다.

작년 브라질에서 개최 된 2018 네이마르 주니어 파이브 한국 대표로 출전 했던 서울 은평FS 최경진 선수는 서울 은평FS 실질적인 감독 역할과 함께 직접 선수로 뛰며 팀 우승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20명의 선수들은 주중에는 각자 생업에 종사하고 주말에 경기를 뛰는 의지와 열정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 MVP는 주훈진 선수가, GK상은 이우진 선수가 수상했다.

풋살은 축구와 비슷하지만 실내에서 진행하는 실내 스포츠로써 선수 구성은 5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많은 동호인 사이에 인기가 많은 스포츠이며 4년 마다 한번씩 FIFA에서 주관하는 풋살 월드컵이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유소년들에게 축구를 배우기 전 중요한 기본 학습 효과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 은평FS 최경진 대표 겸 선수는 “우리가 훈련 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이 필요하다. 지자체와 많은 얘기를 통해 풀어나가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우리가 훈련 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만 확보 된다면 향후 좋은 성적은 물론이고 지속적은 풋살 스포츠 마케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할 수 있을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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