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 이강유 영상 기자]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체질 개선에 나선다. 영국 출신의 미래 세 명을 스쿼드에 올리려는 움직임이 한창이다.
영국 언론 '더 선'은 27일(현지 시간) 독점보도로 "맨유가 젊은 삼사자군단 세 명 아론 완-비사카, 데클란 라이스, 제이든 산초를 영입 후보군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10대 후반의 산초와 20세 라이스, 21세의 완-비사카가 그 주인공. 맨유는 솔샤르 임시 감독 부임 이후 다른 팀으로 바뀌었고, 그의 정식 감독 부임이 눈앞에 있다.
새로운 감독이 부임하면, 으레 선수단이 개편되기 마련이다. 2019-20시즌 첫 풀시즌을 치르는 솔샤르 감독이 자신의 입맛대로 선수단을 구성할 가능성이 크다.
더 선은 "솔샤르 감독은 홈그로운 플레이어 3명으로 선수를 보강하려 한다"면서 "산초와 라이스가 최우선 보강 대상이다"고 했다.
이 매체는 "라이스와 완-비사카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598억 원), 산초는 8000만 파운드(약 1196억 원)로 책정하고 있다"라며 세 선수의 이적에 거액의 금액이 필요하다고 했다.
맨유는 28일 솔샤르 감독의 정식 감독 부임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