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콤은 올 시즌 보르도를 떠나 바르셀로나에 안착했다. 그러나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 밑에서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적료 4100만 유로(약 524억 원)를 썼지만 기대에 맞는 활약을 하지 못했다.
실제로 그는 리그와 컵 대회를 포함해 총 15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출전 시간도 총 534분이었다. 팀 내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다.
따라서 바르셀로나는 그를 팔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7일(한국 시간) "바르셀로나는 말콤을 싼값에 팔지 않을 것이다. 기준 가격이 상당히 높다. 물론 이적료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가 책정한 이적료는 7000만 유로(약 895억 원)다. 그가 이적할 당시 가격보다 상당히 높다.
그렇다면 어떤 팀이 말콤에게 관심을 보일까. ‘마르카’는 "현재 인터밀란이 말콤에게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토트넘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프리미어리그 3팀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