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권하영 기자]'진심이 닿다'에서 유인나와 이동욱이 인터넷 생방송 중에 공개 통화를 했다.

28일 방송된 tvN '진심이 닿다'에서는 인터넷 생방송 중인 오진심(유인나)와 권정록(이동욱)이 공개적으로 통화를 하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오진심은 한 달간 해외 촬영을 떠나게 됐다. 두사람은 출국 전까지 남은 시간을 데이트로 보내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이에 권정록은 연대표(오정세)를 찾아가 반차를 선포하고 자리를 나선다. 사무실을 나설 찰나, 권정록의 의뢰인에게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을 접했고, 두사람은 데이트를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외출 후 사무실로 돌아온 권정록은 일일비서가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권정록을 하루동안 도와 줄 일일비서가 바로 오진심이었던 것. 사무실에서 변호사와 일일비서로서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즐기던 두사람은, 하던 일을 마친 후 이제 진짜 데이트를 하자며 신나 했다.

그러나 매니저가 깜박하고 있던 오진심의 인터넷방송 스케줄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두사람의 기쁨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진심은 인터넷 방송을 하기 위해 떠났고, 남겨진 권정록은 오진심의 인터넷 생방송을 보기 위해 노트북을 켰다. 또한 권정록은 재치있게 생방송 중이던 오진심과 통화를 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방배동에 사는 직업이 변호사인 남자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상대가 권정록이라는 것을 오진심은 단번에 알아차렸다. 이어 권정록은 "이번에 제 여자 친구도 한달 동안 해외 여행을 나간다"며 "항상 이자리에서 기다리고 있겠다"고 말했다.

이에 오진심은 "여자 친구에게 진심이 잘 전달됐을 거에요"라고 답하며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권정록은 통화를 마무리하며 "나의 여신 우주여신 오윤서 씨 사랑합니다"라고 말했고, 오진심은 "저도 사랑합니다. 시청자 분들 모두 사랑해요"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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