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닝시리즈의 기세를 홈 개막전까지 이어 가려는 김한수 삼성 감독 ⓒ삼성라이온즈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태우 기자] 김한수 삼성 감독이 2연승의 주역들을 칭찬했다.

삼성은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활발한 타격을 앞세워 12-7로 이겼다. 전날 23-4 대승에 이어 2연승을 기록한 삼성은 시즌 전적 3승2패를 기록했다.

선발 최채흥이 5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시즌 첫 승을 낚았고, 베테랑 박한이가 4안타를 치며 불을 뿜었다. 강민호는 홈런 두 방으로 4타점을 만들었다. 구자욱도 멀티히트로 올라오는 타격감을 알렸고, 러프도 2타점을 기록했다. 불펜에서는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원태인이 2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경기 후 김한수 삼성 감독은 “선수들이 합심해서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선수들 모두 원정 5연전 동안 고생이 많았다. 내일부터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홈팬들에게 좋은 경기를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29일 대구로 이동해 두산과 홈 개막전을 치른다. 덱 맥과이어가 선발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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