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2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릴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개막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강정호는 6번 타자 3루수로 경기에 나선다.
피츠버그 타순은 애덤 프레이저(2루수)-스탈링 마르테(중견수)-코리 디커슨(좌익수)-조시 벨(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강정호(3루수)-멜키 카브레라(우익수)-에릭 곤잘레스(유격수)-제임슨 타이욘(투수)다.
신시내티는 제시 윈커(좌익수)-조이 보토(1루수)-야시엘 푸이그(우익수)-에우제니오 수아레즈(3루수)-스콧 쉐블러(중견수)-호세 페라자(2루수)-터커 반하트(포수)-호세 이글레시아스(유격수)-루이스 카스티요(투수)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강정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에서 7홈런을 치며 장타력을 과시했다.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홈런 1위에 올랐다. 미국과 피츠버그 지역 언론들은 과거 음주운전 뺑소니 등의 부도덕한 내용을 비판하면서도 그의 장타력에는 엄지를 세웠다.
두 가지 시선이 공존하는 가운데 강정호가 어떤 내용의 개막전을 치를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