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릴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개막전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다저스 타순은 작 피더슨(좌익수)-코리 시거(유격수)-저스틴 터너(3루수)-맥스 먼시(1루수)-A.J. 폴락(중견수)-코디 벨린저(우익수)-키케 에르난데스(2루수)-어스틴 반스(포수)-류현진(투수)이다.
류현진이 상대하는 애리조나 타순은 애덤 존스(우익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3루수)-윌머 플로레스(2루수)-데이비드 페랄타(좌익수)-크리스티안 워커(1루수)-케텔 마르테(중견수)-닉 아흐메드(유격수)-존 라이언 머피(포수)-잭 그레인키(투수)다.
다저스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뷸러는 시즌 준비가 늦어 4선발로 개막 시리즈를 맞이한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류현진을 개막전 선발투수로 선택했다.
류현진은 이번 스프링 트레이닝 동안 시범경기에 5경기에 선발 등판해 15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2001년 LA 다저스,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개막전을 맡은 박찬호에 이어 한국인 두 번째 개막전 선발 등판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