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시즌 첫 안타로 경기를 뒤집었다.

강정호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처음 출루했다. 강정호는 2회 1사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0-1로 뒤진 4회 2사 볼넷을 얻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과 연결되진 않았다. 

득점권 기회가 왔다. 6회 2사 후 조시 벨과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2사 1, 2루 강정호 타석으로 연결됐다. 강정호는 좌익수 쪽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1로 뒤집었고, 수비를 틈타 2루까지 갔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강정호의 역전 적시타에 힘입어 6회초 현재 2-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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