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 감독은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전날(28일) 선발 등판한 안우진을 언급했다.
안우진은 전날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5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5사사구 4실점으로 고전했다.
장 감독은 "본인도 잘하고 싶었을 것이다. 시즌 첫 등판이었는데 긴장했을 것이다. 잘 던질 수 있는 공이 있는데 많이 안던졌다. 직구가 좋은 투수인데 직구가 완전하지 않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마무리 투수 조상우도 언급했다. 조상우는 3-4로 뒤진 9회초 2점을 뽑고 역전에 성공한 후 9회 말 승리를 지키기 위해 등판했다.
조상우는 삼진 1개를 곁들여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거뒀다. 장 감독은 "이기는 경기에 마무리 조상우가 있어서 든든하다. 강한 공을 계속 던졌다. 지난해 많이 못던져서 올 시즌 괜찮을까 걱정했는데, 앞으로 더 기대된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