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2주 안에 돌아온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약속을 지킬까. 유벤투스가 내달 1일 정밀 검진을 통해 호날두 몸상태를 체크한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도 호날두 부상을 크게 염려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지난 26일(한국시간) 세르비아와 유로2020 예선에서 햄스트링을 부상을 당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소’ 회복 기간이 2주가 필요했다. 상황에 따라 다음 달 11일 아약스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유벤투스는 더 완벽한 복귀를 위해 NASA의 훈련 장비까지 동원했다. 이탈리아 일간지 '칼치오 메르카토'는 "호날두가 AlterG라는 장비를 동원했다"라고 밝혔다. 이 장비는 NASA가 고안한 것으로 마드리드 시절 구매한 장비다.

철저한 준비 때문일까. 알레그리 감독은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30일 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는 괜찮지만 주의가 필요하다. 미묘한 단계에 있다. 회복되면 돌아온다. 부상이 재발할 위험은 없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알레그리 감독에 따르면, 4월 1일 다시 정밀 검진을 한다. 부상을 확인하고 호날두의 출전 여부를 검토할 전망이다. 부상이 회복됐다면, “내 몸은 내가 안다. 2주 안에 돌아올 것”이라는 호날두의 말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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