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판빙빙은 지난 26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고급 미용실 개업식에서 포착되며 사업가로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개업식에 참석한 여러 사람들과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탈세 이후 공식석상 출입을 꺼리며 칩거하다시피 했던 판빙빙이 적극적으로 소통에 나선 모습도 화제가 됐다.
판빙빙은 직접 개업식에 참석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개업식 커팅식에는 팡빙빙의 약혼자 리천, 남동생 판청청 등이 참석하며 판빙빙의 미용실 개업설, 투자설에 힘을 더했다.
이번엔 임신설이 불거졌다. 당시 고양이 모자에 민트색 상의와 치마를 입었던 판빙빙의 의상이 평소 즐겨 입는 의상과 달리 펑퍼짐한데다, 플랫 슈즈를 신고 있었다는 지적과 함께 판빙빙이 임신한 게 아니냐는 소문이 돈 것. 최근 판빙빙과 연인 리천이 오는 4월 결혼한다는 소문이 돌았던 터라 임신설이 더 부각됐지만 이와 관련해 판빙빙 측은 아무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해 중국 CCTV의 토크쇼 진행자였던 추이융위안의 탈세 의혹 제기 후 중국 세무당국의 비공개 조 끝에 8억8300만 위안(약 1495억원)의 세금과 벌금을 납부했다.
roky@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