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 뉴스=송지나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이 엄정화와 친분을 밝혔다.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이 영화 대본 리딩에 참석했다.

이날 배정남은 엄정화·박성웅·이상윤 등 초호화 게스트와 함께 하는 영화 '오케이 마담' 대본리딩 현장에 참석했다. 긴장한 채 현장에 도착한 배정남은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는 차례가 되자 땀까지 흘렸다.

멘트 준비를 하지 않았다고 당황한 배정남이었지만, "행님 누이들 잘 모시고 쫙 달려가겠습니더" 라며 배정남식 시원한 사투리로 무사히 차례를 넘겼다. 멘트를 하고 난 후, 배정남은 "이게 뭐시라꼬 긴장되노"라며 마지막까지 웃음을 자아냈다.

대본 리딩 후 고기 회식이 이어졌다. 배정남은 살 빠진 엄정화를 걱정하며 연신 고기를 권했고, 엄정화는 "너때문에 뺐다"고 투덜거렸다.

엄정화는 배정남과 오랜 인연을 밝혔다. 두 사람은 15년을 알고 지낸 편한 사이였다. 그래서 "함께 연기하는 게 어색하다"고 고백했다. 친한 사이를 대변하듯 배정남과 엄정화는 편하게 장난치며 대화했다. 하지만 결혼 얘기를 꺼내자 엄정화는 미쳤냐며 질색했다.

배정남은 엄정화에게 이상형을 물었고, 엄정화는 "얼굴 작은 사람 빼고"라고 배정남을 저격하며 재치있게 대답했다. 하지만 진짜 이상형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 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배정남은 자칭 '부드러운 서울말' 솜씨를 자랑하며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박수홍은 2집 활동을 앞두고 게릴라 콘서트에 도전했다. 손헌수와 윤정수와 대학로를 누비며 적극적인 홍보를 한 결과, 콘서트는 추운 날씨에도 제법 많은 사람이 모였다. 박수홍은 행복을 감추지 못하며 손헌수와 신곡을 열창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짠내투어' 마지막 밤을 보냈다. 중국 오리지널 꼬치집을 찾은 두 사람은 '닭머리꼬치'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충격을 뒤로한 채 호텔로 돌아온 이들은 송중기 뺨치는 특급 관리 비법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별게스트로 등장한 윤아는 소녀시대에서 담당하고 있는 포지션이 '비주얼'이라고 말하며 부끄러워 했다. 또 오디션 당시 에피소드와 소녀시대 회식 이야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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