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정남이 결혼관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영화 '오케이 마담' 대본 리딩에 참여한 배정남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배정남은 영화 '오케이 마담' 대본 리딩 후 엄정화·박성웅·이상윤과 고기 회식을 즐겼다. 배정남은 손수 고기를 구우며 모든 배우와 스스럼 없이 대화를 나눴다. 특히 15년 지기인 엄정화와 편하게 대화를 나눴고, 미우새 출연을 제안했다.

엄정화는 어머니들이 결혼얘기를 하며 자신을 딱하게 볼 거라며 겁냈고, 좋은 사람을 적극적으로 알아보겠다는 배정남의 말에 "15년째 그 얘기다"라 받아쳤다. 이어 배정남은 박성웅 주변에 괜찮은 사람이 많으니 말 나온 김에 이상형을 말하라 했다. 엄정화는 이제 이상형이 없다며 '누구든 나 좋다는 사람'이라 대답했다.

이상윤이 그런 사람은 많다고 추켜세우자 이번엔 이상윤의 이상형을 물었다. 이상윤은 일해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착하고 예쁜 여자가 좋다고 고백했다. 

엄정화는 배정남이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고 밝혔고, 배정남은 "임자만 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닌 마흔쯤 하고 싶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불안정한 직업이라 제대로 자리를 잡은 뒤 당당히 만나려 한다는 꿈을 솔직하게 전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박수홍과 손헌수의 깜짝 게릴라 콘서트 도전과 임원희·정석용의 하얼빈 '짠용투어' 마지막 편이 그려졌다. 특별게스트로 소녀시대 윤아가 출연해 스튜디오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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