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비드 데 헤아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다비드 데 헤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계속되고 있다.

ESPN은 4일(이하 한국 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 헤아와 재계약 논의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맨유는 인내심을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현재 2019-20시즌까지 계약이 남아 있다.
 
이어 "데 헤아가 주급으로 40만 파운드(약 5억9443만 원)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그가 받는 주급의 2배나 된다"면서 재계약이 어려운 이유를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나타났다. 파리 생제르맹이 데 헤아의 주급을 맞춰줄 수 있다는 뜻이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지'는 4일 "맨유는 주급 최소 35만 파운드(5억2003만 원)로 시작되는 데 헤아 몸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만약 거래가 성사되지 않으면 파리 생제르맹이 계약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맨유는 데 헤아를 이적시킬 생각은 없다. ESPN은 "맨유는 오는 여름에 데 헤아를 보내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이적하게 된다면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742억 원)를 줘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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