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블랙핑크가 한층 강렬해진 콘셉트로 돌아온 가운데, 이번 활동으로 내놓을 성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5일 블랙핑크의 새 미니앨범 타이틀곡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공개됐다.
약 10개월만에 컴백하는만큼 많은 기대를 받고 있던 블랙핑크의 신곡은 전세계 36개국 아이튠즈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4시간 만에 1000만 조회 수를 넘어서며 국내 최단 신기록을 경신했다. 오후 6시 즈음에는 3700만 조회 수를 훌쩍 넘어섰다.
'킬 디스 러브'는 첫 인상부터 한층 강렬해진 블랙핑크를 보여준다. 제목에서 주는 카리스마 만큼이나 더 강해진 느낌이다.
시작부터 강한 인상으로 압도하는 주는 브라스와 웅장한 드럼 사운드가 중독성을 담당하고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블랙핑크 특유의 카리스마 있는 래핑과 보컬이 힘을 더했다.
뮤직비디오에서는 앞서 '뚜두뚜두'에서 보여준 것과는 다른 감성이 확연히 느껴진다. 블랙과 핑크 중 블랙이 강하게 드러났다. 어두운 톤의 분위기 속 화려한 액세서리로 시선을 사로잡는가하면, 모노톤의 의상과 가터벨트 등으로 전사같은 느낌을 보여준다.

특히 리사가 티저를 통해 관전 포인트로 짚은 '포인트 안무'가 눈길을 끈다. 제목처럼 누군가를 쏘아버리는 듯한 동작이 인상적이다.
블랙핑크의 이번 '킬 디스 러브'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전 멤버 승리의 논란 등으로 곤경에 처해있는 가운데에도 총력을 다해 준비한 새 앨범이다. 때문에 국가적 재난인 산불 사태를 접한 뒤 공들여 준비한 컴백 기자간담회를 즉시 취소할 만큼 활동에 조심스럽게 임하고 있다.
좋지만은 않은 상황에 YG엔터테인먼트의 간판 아티스트로 나선 만큼 블랙핑크의 성과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작 '뚜두뚜두'와는 또 다른 강렬함으로 업그레이드된 블랙핑크가 이번 활동으로 또 어떤 신기록을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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