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한 리버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리버풀이 선두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6일 새벽 4(한국 시간) 영국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승점 82점으로 맨체스터시티(승점 80)를 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다.

홈팀 사우샘프턴은 3-4-2-1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롱이 섰고 레드먼드와 워드 프라우스가 뒤를 받쳤다. 3선에는 버틀란드, 호이베리, 로메우, 바렐리가 배치됐고 스리백은 베스테르가르드, 요시다, 베드나레크, 골문은 건이 지켰다.

원정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이다. 전방에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섰고 2선에 케이타, 파비뉴, 바이날둠이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로버트슨, 판 다이크, 마팁, 아놀드, 골문은 알리송이 지켰다.

선제골은 사우샘프턴에서 나왔다. 호이베리의 패스를 롱이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반 36분 오른쪽 측면 아놀드의 크로스를 케이타가 머리로 해결하며 경기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이후 리버풀은 밀너, 헨더슨을 투입하며 총공세를 펼쳤다.

결국 후반 35분 살라는 하프라인부터 공을 몰고 들어가 수비가 앞에 있는 상황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이어 후반 41분 피르미누의 패스를 헨더슨이 마무리하며 리버풀은 적지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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