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강정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강정호는 7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에서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00에서 0.182(22타수 4안타)로 떨어졌다.

팀이 3-4로 뒤진 6회 말 1사 1, 2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5-5로 팽팽한 승부가 벌어지던 9회, 선두타자로 나선 강정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스탈링 마르테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5-4 역전에 성공했지만 8회초 조이 보토에게 동점 솔로포를 내줬다. 정규 이닝 동안 승패를 가리지 못했고 연장 10회 말 1사 이후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좌중간 안타, 케빈 뉴먼의 좌중간 적시 2루타가 나오면서 6-5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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