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메츠의 J.D. 데이비스.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뉴욕 메츠가 홈런 5방을 앞세워 워싱턴 내셔널스를 꺾었다.

메츠는 7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플러싱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워싱턴과 홈경기에서 파티 알론소와 로빈슨 카노, 마이클 콘포토의 홈런 한 방과 J.D. 데이비스의 멀티포를 앞세워 6-5로 이겼다.

3-5로 뒤진 8회 말에는 알론소와 카노의 솔로포가 연달아 터지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후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메츠의 홈런 퍼레이드가 시티 필드에서 벌어졌다"고 언급했다.

특히 4회 말 터진 데이비스의 홈런을 주목했다. 데이비스는 팀이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4회,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서 워싱턴 선발 패트릭 코빈의 초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날렸다.

MLB.com은 "스탯캐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4회에 터진 114.7마일(시속 약 184.6km) 짜리 데이비스의 리드오프 홈런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어떤 타구보다 최고다"고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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