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각종 수치를 종합해 매긴 통계(Statistics) 부문 랭킹을 갱신했다. 손흥민은 경기 결과, 선수 활약도, 출전 시간, 득점, 도움, 무실점 6개 항목에서 150점을 얻어 15위에 안착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역사를 썼다.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선제골을 넣고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축포를 쐈다. 현지 언론들도 “한국인 스트라이커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박수를 보냈다.
이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챔피언스리그 기자회견에 동석한 만큼,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항상 홈 경기장이 그리웠다. 내일 우리는 새로운 경기장에서 웸블리와 차이점을 보여주겠다”며 승리를 다짐했다.
프리미어리그 랭킹 15위 저력을 보여줄 때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랭킹 1위는 모하메드 살라였다. 에당 아자르, 라힘 스털링이 살라의 뒤를 이었다. 토트넘 동료 해리 케인은 10위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