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영상 기자 / 정형근 기자] 토트넘 손흥민(27)이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득점을 노린다. 손흥민은 팀 동료들과 하나로 똘똘 뭉쳐 훈련하며 맨시티전을 대비하고 있다.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새벽 4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4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지난 2월 도르트문트(독일)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득점 이후 49일 만에 득점. 

홈구장 개장 경기에서 역사적인 1호 골을 넣은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2경기 연속 득점을 노린다.

맨시티전을 대비해 팀 훈련을 하는 손흥민의 표정은 밝았다. 손흥민은 가벼운 볼 터치와 감각적인 패스로 몸을 풀었다. 팀 동료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웃는 장면도 보였다. 

프리미어리그 선두 다툼을 벌이는 맨시티는 다소 부담스러운 상대이다. 지난해 10월 열린 두 팀의 경기에서는 토트넘이 맨시티에 0-1로 졌다. 당시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과 함께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콜롬비아와 A매치에 이어 리그에서도 골을 넣으며 상승세를 탄 손흥민이 맨시티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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