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불타는 청춘' 사진│방송화면 캡쳐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불타는 청춘' 콘서트가 방송되었다.

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015B가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불타는 청춘 콘서트에 015B가 등장했다. 무대 전, 015B 보컬 오랜만에 무대에 서게 된 015B 보컬 김태우는 다리에 쥐가 날 정도였다. 장호일 역시 긴장을 감추지 못하며 "마음은 아직 30대다. 마음이 제일 늙는 거 같다"라며 무대에 앞선 소감을 밝혔다.

김국진과 강수지의 소개로 처음 시작한 노래는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였다. 장호일은 잔잔한 랩으로 추억의 허기를 달랬다.

이어진 무대는 015B의 대표곡 '아주 오래된 연인들'이었다 야생마 보컬로 이름을 날렸던 김태우는 강렬하게 등장했다. 긴장했던 대기실에서와 달리 그때 그 시절의 골반 댄스를 선보인 김태우는 과거 무대를 그대로 재현해보였고, 장호일 또한 현란한 기타 실력을 뽐냈다.

록스피릿이 가득한 015B의 무대는 관객은 물론 불청 멤버들 역시 한 마음 한뜻으로 열광하게 만들었다.

무대 후, 김태우는 숨을 몰아쉬며 힘겨워 하면서도 "떨려서 그런다"고 천연덕스레 받아쳤다. 또 목사가 된 근황을 알리며 즐거운 토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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