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아내의 맛' 부부들의 애정 가득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9일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연 일일식당인 '진화반점'이 손님들로 가득찬 모습이 전파를 탔다.
중국인인 진화의 양친은 중국에서 음식장사를 해본 경험을 살려, 한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마라탕, 마라샹궈용 등 특급 비법을 추가한 요리로 영업을 시작했다. 특별한 추억이 담긴 제주에서 일일식당을 열게 된 이들 가족은 군침이 도는 비주얼과 맛으로 손님들의 취향을 완전히 저격했다. 어느새 전석이 만석이 되자 진화의 부친은 "장사할 맛이 난다"라며 즐거워 했다.
브레이크 타임을 가진 후, 다시 이들 가족은 분주하게 움직였다. 제주산 해산물이 가득 담긴 마라탕의 맛에 이들의 식당을 찾은 한 가족은 "중국에 온 것 같다"라며 즐거워 했다. 특히 진화의 모친은 임신 7개월의 손님에게 "돼지 눈알을 먹어야 한다"라고 중국의 전통적인 임산부 보양식을 홍보하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진화반점에는 이휘재네 가족도 찾아왔다. 이휘재는 "아이들이 봄방학이라 에너지 방출을 위해 제주도를 마침 찾았다"라고 말했다. 훌쩍 큰 이휘재의 두 아들 서언, 서준이의 모습에 진화, 함소원은 물론 이들의 부모님도 알아보며 반가워했다.
서언과 서준이는 다소 매운 중국 요리를 먹으면서도 둘이서 경쟁하며 "맵지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준이는 서언이가 음식을 잘 먹자 자신도 따라 먹었지만 이내 바로 물을 마시며 "안 매워, 더워서 그래"라고 귀여운 허세를 떨기도 했다.

이날도 한숙희, 이만기 부부는 티격태격했다. 이만기는 묵묵히 자신의 일을 도와주는 아내를 위해 건조기를 깜짝 선물했고 한숙희는 콧노래를 부르며 30인 분의 손님 대접용 음식을 뚝딱 완성했다.
갤러리를 연 이만기는 수준급 서각실력을 보였다. 한숙희는 그의 작품 중 '소통'이란 글귀를 보며 이만기에게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만기는 찾아 온 하객들을 향해 '태산 갤러리' 오픈 축사를 전하며 새로운 인생 2막을 열었다.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는 이른 새벽부터 분주히 움직이며 행사를 떠날 준비를 했다. 알고보니 이것은 제이쓴이 제작진과 작당모의를 해 홍현희를 단식원으로 보내고자 하는 심산이었다. 영문을 모르는 홍현희는 휴게소에서 이것저것 먹을 것을 다양하게 시켜 주는 남편이 수상했지만 일단 믿기로 하며 축제에서 또 먹을 송어를 생각하며 즐거워했다.
단식원에 도착하자마자 홍현희는 배신감에 휩싸였다. 홍현희는 강한 생존 본능을 드러내며 갖고 있던 과자를 급하게 흡입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몸무게를 측정한 홍현희는 68kg이란 숫자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원장님과 유쾌한 '요상한 요가' 타임을 가지며 원활한 단식원에서의 첫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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