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역시 홈 안필드에서 리버풀은 강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포르투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4강행 파란불을 켰다. 케이타의 선제골, 피르미누의 쐐기 골이 터졌다.
◆선발명단
리버풀은 살라, 마네, 피르미누, 케이타, 파비뉴, 헨더슨, 밀너, 로브렌, 판 데이크, 알렉산더-아놀드, 알리송이 선발로 출격했다.
포르투는 소아레스, 마레가, 오타비오, 토레스, 다닐루, 코로나, 텔리스, 펠리페, 밀리탕, 페레이라, 카시야스가 나섰다.
◆경기내용
리버풀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4분, 왼쪽으로 열었다. 마네가 잡고 내줬다. 페널티박스 안 피르미누가 내줬고, 아크 정면에서 케이타가 떄린 슛이 토레스 맞고 굴절돼 들어갔다. 클롭 리버풀 감독이 어퍼컷 세리머니를 날렸다.
선제골 이후에도 리버풀의 기세는 계속됐다. 전반 17분에도 케이타의 패스를 받은 살라가 아크 정면에서 때렸다. 정면이었다. 살라가 전반 21분 상대의 백패스 미스를 낚아채고 1대 1 기회를 잡았다. 가볍게 돌렸다.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리버풀이 추가 골을 넣었다. 전반 26 헨더슨의 침투 패스, 아놀드의 크로스, 피르미누의 문전 해결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득점이었다. 이로써 2-0.
전반 30분 리버풀에 위기가 찾아왔다. 알리송이 걷어낸 볼이 아놀드 손에 맞았다. 주심은 VAR을 했지만 페널티킥 선언은 되지 않았다.
전반 33분 리버풀이 결정적인 기회를 또 잡았다. 케이타의 오픈 패스, 헨더슨의 크로스 피르미누의 슛이 완벽한 과정으로 이어졌다. 슛이 부정확했다.
후반전 2분 헨더슨의 크로스 마네의 쇄도 이후 득점이 터졌다. 하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됐다. VAR 이후 오프사이드가 최종 선언됐다.
후반에도 리버풀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18분 살라가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슈팅했는데, 오히려 헨더슨 맞고 나갔다. 후반 24분 마레가가 박스 안 오른쪽에서 슈팅을 때렸다. 알리송이 잡았다.
후반 26분 두 팀이 교체를 했다. 리버풀은 오리기를, 포르투는 브루노 코스타를 기용했다. 하지만 리버풀은 남은 시간 우세한 과정에서 버티며 승리를 낚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