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리버풀(영국), 장우혁 통신원] "만족한다. 2차전에서 더 많은 찬스를 만들길."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리버풀은 10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포르투와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4강행 파란불을 켰다. 케이타의 선제골, 피르미누의 쐐기 골이 터졌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 "좋은 게임이었다. 이길 만한 자격이 있고 두 골 모두 환상적이었다. 우린 경기 내내 위협적으로 플레이했다. 1차전 2-0 스코어는 모든 면에서 좋은 결과다. 2차전도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최근 몇 경기에서 초반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는 초반 잘 준비한 대로 흘러갔고 경기 초반 득점했다. 앞으로 남은 모든 경기들이 오늘 경기처럼 시작됐으면 한다"고 했다.
득점에 대해선 "두 골 모두 환상적이었고 마네의 골도 업사이드가 선언됐지만 만약 골로 인정됐다면 환상적이었을 것이다. 비록 업사이드였지만 크로스 또한 환상적이었다"면서 "오늘 우린 우리가 원했던 만큼의 찬스를 얻지는 못했다. 2차전에서는 더 많은 찬스를 만들길 바란다"고 했다. 추가 골이 더 터지지 않은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