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이 11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다.
바르셀로나는 2014-15시즌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도전하고 있다. 2008년부터 바르셀로나에서 활약 중인 제라르드 피케는 압박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1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걸 보고 바르셀로나가 부담감을 느끼는 것 같다"라며 "레알의 업적은 상관하지 않는다. 우린 다른 타이틀을 많이 따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성취한 것에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린 압박감을 느끼지 않는다. 압박감 대신 흥분이다. 다른 시즌과 올 시즌을 비교하고 싶지 않다. 우린 좋은 상황에 놓여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피케는 맨유전에 자신감을 밝혔다. 환경이 스페인 라리가와 비슷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챔피언스리그는 프리미어리그와 비교해봤을 때 심판 성향이 다르다. 프리미어리그는 조금 더 플레이하도록 열어둔다"라며 "챔피언스리그는 라리가와 비슷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