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공효진 측이 국세청 세무조사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10일 국세청이 인기 유튜버와 유명 연예인, 해외파 운동선수 등 고소득 사업자 176명을 상대로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공효진 또한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공효진이 건물을 매입하고 파는 과정에서 시세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진 탓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공효진은 2013년 4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의 빌딩을 대출 포함 총 37억원에 매입했다가 2017년 10월 60억8000만원에 팔았던 이력이 있다.
이와 관련해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스포티비뉴스에 "공효진이 고소득자 대상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그러나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대해석 하지 않아주셨으면 한다"며 "해당 건물의 경우 이미 2년 전에 조사를 마쳤고 세금 납부를 완료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세청은 연예인과 해외파 운동선수 등 176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하며 가족을 포함한 관련 인물까지 조사 대상에 넣어 재산 형성 과정, 편법 증여 혐의, 자금 출처 등을 꼼꼼히 살핀다는 방침이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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