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은 지난 24일 오클랜드 마무리 두리틀이 왼 어깨 염증 치료 중임을 보도했다. 1주일 전 주사 시술을 통해 어깨 염증 치료에 나선 두리틀. 두리틀은 메이저리그 데뷔 3년차 시즌이던 지난해 61경기 2승4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2.73의 성적을 올렸다. 생애 첫 올스타 출장의 영광도 누린 두리틀이다.
그러나 지난해 8월 하순 늑간 부상으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던 두리틀이다. 부상 복귀 후 9월 한 달 간 두리틀의 성적은 7경기 1승1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6.17로 아쉬웠다. 그리고 지금은 왼 어깨 염증이 사라지지 않아 본격적인 피칭 훈련에 나서기는 힘든 상태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수술대에 오를 정도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라는 점. 데이비드 포스트 오클랜드 부단장은 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부상이 아님을 밝히면서도 “두리틀이 개막전 전열에 합류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개막전에 맞추기 위해 선수에게 부담을 요구하기 보다 완전한 몸 상태로 팀의 뒷문을 맡아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두리틀은 최고 97마일(약 156km), 평균 94마일(약 151km)의 빠른 포심 패스트볼을 구사하는 동시에 안정된 제구력이 최대 장점인 왼손 마무리. 일단 두리틀의 개막전 합류가 불투명해지면서 그 대안으로 지난해 워싱턴의 셋업맨이었던 우완 타일러 클리파드를 비롯 에릭 오플래허티, 라이언 쿡 등이 대체 마무리로 떠오르고 있다.
[사진] 션 두리틀 ⓒ Gettyimage
[영상] 두리틀 개막 출장 불투명 ⓒ SPOTV NEWS 영상 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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