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는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백인식이 올라오고 박민호가 2군으로 내려갔다"고 알렸다.
염경엽 감독은 "백인식의 공이 좋다고 보고를 받았다. 반면 박민호는 페이스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백인식은 올 시즌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백인식은 1군에서 18경기에 등판해 1승2패1홀드를 기록했다. 1군에 올라오기 전까지 퓨처스리그에서 5경기에 등판해 2홀드, 평균자책점 1.17을 기록했다.
백인식은 지난해 10월 말 수술대에 올랐다. 웃자란 뼛조각을 깎아내는 수술이었다. 시즌 초반까지는 좋았는데 팔꿈치 통증으로 결국 시즌 종료를 앞두고 수술을하게 됐다.
오랜만에 1군에 올라온 백인식은 "최고 구속 147km까지 찍었다. 몸상태는 좋다. 잘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