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SBS '녹두꽃'에서는 전봉준(최무성)이 민란을 일으켰다.

봉준의 지휘 아래 시작된 민란으로 마을은 쑥대밭이 됐다. 백이강(조정석)은 백가(박혁권)를 모시고 급히 자리를 피했다. 하지만 백가는 민란군에 의해 심한 부상을 입게 되었지만, 다행히 목숨만은 지켰다.

민란이 일어난 와중, 송자인(한예리)은 "이런다고 세상이 바뀌겠습니까?"라며 자문했다. 이어 민란을 일으킨 봉준을 미련하다 말했다. 이때 이강이 등장했다. 백가는 "내가 가진 쌀을 모두 그쪽에게 팔겠다"고 말했고, 자인은 이를 받아들이고 이강과 백가를 숨겨주었다. 

한편, 백이현(유시윤)은 민란이 일어났단 소식을 듣고 급히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