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불타는 청춘'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SBS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장어로 몸보신했다.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오현경과 최성국의 반가운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 날 오현경은 불청에 처음으로 출연했는데도 자연스러운 친화력으로 스며들었다. 특히 불청 멤버들과 남다른 인연이 있었는데, 강경헌과는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고 구본승과는 생일파티에서 우연히 마주친 바 있었다. 심지어 정익준과는 대학교 교수-제자 사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인연은 최성국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때 짝궁이었던 이들은 성국이 이사를 가게 되며 아쉬운 이별을 했던 사이인 것. 

뒤늦게 합류한 최성국은 오현경을 보자마자 놀라며 "내 동창이야"라고 외쳤다. 오현경은 최성국이 나오라고 해서 나온 거라며 변치 않은 우정을 과시했고, 최성국은 촬영 내내 오현경을 챙겼다.

과거 인터넷 사이트에서 우연히 만난 동창들이 오현경에 대해 알려주었다고 밝힌 최성국은 "그때부터 우연히 만나길 기다리고 돌아다녔다"며 재회를 꿈꿨다고 말했다. 초미의 관심 속에서 찬찬히 초등학교 과거를 회상하던 중, 다양한 사연의 진실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실제 동창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최성국을 제대로 기억하는 이가 없어 마음의 상처만 안은 채 끝났다.

이어진 짝꿍 설거지에서는 최성국과 티키타카 호흡을 맞추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 날 저녁식사를 위해 팀별로 나눠 식사 재료를 구해왔다. 메인 메뉴는 장어탕이었다. 캡틴마마 양수경의 지휘 아래 요리가 진행했고, 양수경은 불청 콘서트로 고생한 스텝들까지 배려해 무려 100인분의 장어탕을 준비했다.

거기다 오현경이 기대한 쑥버무리떡도 만들었다. 떡 역시 양수경의 지휘로 먹음직스럽게 완성되었고 명절을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입맛을 자극했다. 이외에도 맛있는 반찬들이 준비돼 즐거운 식사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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