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패+조기 16강' 울산, 견고한 亞 호랑이 돌아왔다
작성일: 2019.05.07 21:00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경기 전 이근호의 설명이다. 2012년 아시아 무대를 정복했던 그 날과 7년 후 오늘이 비슷했다. 울산이 안방에서 값진 승점 3점을 얻고 2년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울산의 올 시즌 목표는 아시아 제패다.
울산은 7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시드니를 1-0으로 잡았다. 조별리그 1차전부터 승점을 차곡하게 쌓은 울산은 상하이 원정을 남겨두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울산은 시드니전에서 일방적인 경기를 했다. 센터백이 센터서클까지 전진해 시드니를 압박했다. 시드니는 윙백을 좌우로 넓게 벌려 울산 진영에 파고 들었지만 위협적이지 않았다. 레폰드레의 포스트 플레이도 역부족이었다.
선제골은 믹스의 발끝에서 터졌다. 후반 14분 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뒤꿈치 슈팅으로 시드니 골망을 흔들었다. 좀처럼 열리지 않던 시드니 골문을 의외의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울산 서포터즈도 믹스 골에 환호했다.
이후에도 울산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김보경을 중심으로 세밀한 패스를 이어갔다. 주니오도 최전방과 2선에서 왕성한 활동량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다. 시드니는 울산 원정에서 이렇다 할 공격을 하지 못하고 돌아갔다.
울산은 경기 종료 직전까지 단단한 수비를 보였다. 시드니의 측면 공격을 조직적인 압박으로 제어했다. 오승훈 골키퍼의 투지 넘치는 선방도 울산 수비에 힘을 더했다.
울산은 올 시즌 ‘어게인 2012’를 외치고 있다. 2년 연속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발판 삼아 아시아 제패를 꿈꾸고 있다. 7년 전, 아시아 제패를 경험했던 이근호 말처럼 원 팀으로 한발씩 전진했다. 울산 호랑이의 아시아 제패 꿈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축구 관련 기사
-
"사과하는데 카메라는 왜 들고 가나, 이걸 콘텐츠로 만드네" 조원희, 월드컵 옌스 비판→독일 찾아가 사과...오히려 역풍 맞았다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현장 REVIEW] 부천, 코리아컵 8강 진출! 부산에 ‘승부차기 혈투 끝 짜릿승’
2026-08-19
-
[오피셜] 나라망신! '대한축구협회에서 성 접대 받았나'…중국축구협회 "관련자 3명 조사 착수, 결과 곧 공개" 공식 발표
2026-08-19
-
'죽음의 조 탈출→1위 16강' 동의대 캡틴 이우창의 무쇠 리더십 "계속 이긴다는 생각, 목표 4강 잡고 왔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