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일간지 ‘메트로’는 7일(한국시간) “지난달, 루이스 판 할 감독이 맨유 제안을 거절하라고 조언했다. 판 할 감독은 맨유 대신에 바르셀로나 혹은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실제 판 할 전 맨유 감독은 “만약에 바르셀로나로 갈 기회가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 바르셀로나의 센터백은 그리 좋지 않다. 혹은 맨시티도 괜찮다. 센터백은 바르셀로나 혹은 맨시티가 아니라면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더 리흐트가 판 할 감독의 조언을 들었을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올 여름 영입 1순위로 더 리흐트를 지목했고,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919억원)를 준비했다. 두둑한 주급에 5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더 리흐트는 바르셀로나와 강하게 연결됐다. 올시즌 아약스 괴물 센터백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호령해 무리는 아니다. 바르셀로나에 합류한다면, 팀 동료 프랭키 더 용과 함께 활약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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