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리한 전북 ⓒ전북현대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전북현대가 베이징 원정에서 승리했다.

전북현대는 7일 오후 9시 중국 베이징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G5차전 베이징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리로 전북은 승점 15점이 돼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전북은 4-1-4-1 포메이션을 꺼냈다. 최전방에 김신욱이 섰고 2선에 로페즈, 임선영, 손준호, 한교원이 자리했고, 중원에는 신형민이 배치됐다. 포백은 김진수, 홍정호, 김민혁, 이용이 구성했고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베이징은 김민재를 선발로 내세웠다.

선제골은 전북에서 나왔다. 전반 17분 이용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정확한 헤딩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베이징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베이징은 발이 빠른 외국인 선수들을 이용해 역습을 전개하며 전북의 뒷공간을 노렸지만 뚫리지 않았다.

골이 필요한 베이징은 후반에 총공세를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했다. 후반 41분에는 김민재의 롱패스로 역습이 전개됐지만 바캄부의 슈팅은 부정확했다. 그렇게 경기는 전북의 원정 승리로 끝났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