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창원, 김건일 기자] 5이닝 1실점 호투로 팀을 승리로 이끈 구창모는 함께 배터리를 이룬 포수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에게 고마워헀다.
2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한 구창모는 5회까지 공 98개를 던지며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로 팀 승리를 이끌고 시즌 3승(무패)째를 챙겼다. 지난 17일 LG전을 시작으로 선발로 전환한 뒤부터 3연승이다.
구창모는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밸런스였다. 위기상황마다 베탄코트를 믿고 던진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 야수 선배들의 많은 점수도 감사하다. 탈삼진 많은 것엔 의미를 안 둔다. 위기에서 조금 더 신중하게 던진 것이 삼진으로 이어졌다. 긴 이닝을 책임지지 못했다. 다음 경기에서 안정적인 모습으로 긴 이닝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