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현장] '이제는 SK맨' 소사, "세금 빨리 해결, 한국에서 경력 끝내고파"(일문일답)
작성일: 2019.06.05 16:47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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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SK와 총액 52만 달러(계약금 37만 달러·연봉 15만 달러)에 계약하고 SK 유니폼을 입은 소사는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도착과 함께 소사는 곧바로 비자 발급 절차에 들어갔고, 인터뷰를 마친 뒤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을 찾아 동료들과 첫 인사를 나눴다.
소사는 2012년 KIA에 입단한 뒤 키움과 LG를 거치며 지난해까지 KBO리그 통산 194경기에 뛴 장수 외국인 선수다. 194경기에서 68승60패1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냈다. 지난해에도 LG 소속으로 27경기에서 9승9패 평균자책점 3.52라는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으나 세금 문제 및 LG 마운드 구상 변화 등 몇몇 요인이 겹쳐 한국을 떠났다.
소사는 올 시즌 대만프로리그 소속의 푸방 가디언스에서 뛰었으며, 대만에서도 여전한 구위를 과시했다. SK와 롯데 등 몇몇 KBO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은 끝에 결국 SK의 손을 잡았다. 소사는 한국무대에 돌아온 기쁜 심정을 여지없이 드러내면서, SK의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다음은 고척스카이돔을 찾은 소사와 일문일답.
- 한국에 다시 온 소감은?
▲ 기분이 좋다. 다시 오게 돼 기쁘다. 마치 집 같이 느껴진다. 모두가 그리웠다. 굴비, 코리안 바비큐, 친구들도 많이 그리웠다. 야구 외적으로도 한국에 친구가 많았다.
- SK와 계약하게 된 이유는?
▲ 사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대만에서 계속 생활을 하거나, 혹은 지금처럼 SK에 오는 것을 두고 고민했다. 염경엽 감독과 인연이 있었기 때문에 이곳으로 오기로 결정했다. 그가 팀을 지휘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고, 모든 상황을 봤을 때 여기가 낫다고 생각했다.
- 세금 문제가 이슈가 됐는데?
▲ 들어오는 과정에서 준비를 많이 했다. 빠른 시간 내에 다 해결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
- 현재 컨디션은?
▲ 대만에서 공도 많이 던졌고, 이닝도 많이 소화했다. 컨디션도 좋고 현재 문제가 없다.
- 신체검사와 비자 문제를 해결하면 일요일 등판이 가능한가?
▲ 그렇게 예상하고 있다. 모든 것이 잘 진행되면 일요일 던지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
- 대만에 있을 때 KBO리그 경기를 봤는지?
▲ 사실 많은 관심을 가지기는 어려웠다. (옛 동료인) 윌슨과 차우찬이 던지는 것은 봤다. 다만 많이 보지는 못했다.
- 대체 외국인 선수로 두 번째 한국 무대를 밟는데?
▲ 이번에 왔을 때는 이제 경력을 한국에서 끝내야겠다는 각오와 다짐을 느끼고 있다.
-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는지?
▲ 공식적으로 인사를 나누지는 못했다. 그라운드에 나와 예전에 같이 했던 선수와 인사를 했다. 워낙 익숙한 선수가 많았다.
스포티비뉴스=고척돔,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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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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