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미스트롯' 출신 숙행이 소개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숙행은 소개팅 상대 이종현과 함께 닭백숙을 먹으러 나섰다. 숙행의 소개팅은 가족과 지인까지 모두 기대하게 만들었고 마침 송가인의 전화가 걸려왔다.

송가인은 "형부 어떻느냐. 좋으면 A 별로면 B로 답해라"라고 물었고 숙행은 쑥스러워하며 "지금 스피커폰이다"라고 둘러댔다. 이어 송가인은 거침없이 "형부 좀 바꿔봐라"라고 말했고 이종현과 몇마디 인사 후 "키가 크시고, 어깨가 넓고, 혹시 셔츠 입으셨냐"라며 이종현의 외모를 목소리만 듣고도 맞춰 '촉가인'으로 거듭났다.

한편, 이날 숙행은 이종현을 향해 "이건 제가 낼게요"라며 아버지가 주신 용돈으로 밥값을 결제 후 이종현을 리드해 자신의 밴에 태우고 밴을 직접 몰아 이종현과 두 번째 데이트 장소로 거침없이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