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을 추격해야 하는 신분이 된 전북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종현 기자] 전북 현대가 제주 유나이티드와 비겼다. 승점 1점 추가에 그치면서,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전북은 3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23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전 손준호가 2-1로 앞서가는 득점을 기록했는데, 남준재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경기 전 승점 48점이었던 전북은 다득점에서 앞서 있었기 때문에 제주를 이겼다면 승점 51점 선두가 가능했다. 

경기 내내 몰아붙인 전북인 문선민이 여러 차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고, 손준호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추가 골 기회를 놓쳤다. 

기회가 있을 때 득점하지 못하면서, 결국 제주에 실점했고 만회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 김승대, 호사, 한교원까지 잇단 공격진 투입에도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전북 승점 2점 적은 2위다. 다음 달 16일 홈에서 열리는 26라운드 울산현대와 더비 경기가 우승 향방의 방점을 찍을 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전북은 우승을 위해 울산전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이 생겼다 .

스포티비뉴스=전주, 이종현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