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가운데)와 다비드 실바(맨체스터 시티, 오른쪽)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갈무리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올 시즌 커뮤니티 실드 우승은 누구일까.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위해 끝까지 싸웠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019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의 겨루기는 20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의 우승 향방을 가늠할 수 있을 중요한 경기다. 어느 팀이 기분 좋은 시작을 맞게 될까. 유력한 리그 1위 후보인 리버풀과 맨시티의 커뮤니티 실드는 오는 4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에서 생중계되며, 온라인 스포츠 플랫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해외 축구 팬들에게 이번 대진은 '꼭 봐야 하는 경기'로 평가 받는다. 리그, FA컵, 카라바오컵 우승을 차지하며 일명 '국내(도메스틱) 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와 1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빅이어를 들어 올린 리버풀의 승부라 그렇다.

커뮤니티 실드는 프리미어리그와 FA컵 우승팀 간의 대결이지만, 맨시티가 해당 대회를 모두 우승해 리그 2위인 리버풀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올 시즌도 양 팀이 강력한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 맨시티는 이미 완벽한 선수단에에 로드리까지 데려왔다. 리버풀은 전력 보강을 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단단한 선수진을 보유 중이다. 따라서 이번 경기로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위 경쟁을 미리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리버풀 입장에서는 자존심이 걸린 싸움이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리그에서 1패를 기록한 탓에 2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오랜 기간 동안 우승을 못해 아쉬움은 더욱 컸다. 공교롭게도 리버풀에게 1패를 선사한 팀이 바로 맨시티다. 리버풀이 커뮤티니 실드에서 맨시티에게 복수할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리버풀과 맨시티의 커뮤니티 실드는 오는 4일 밤 10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10일 개막하는 19-20 시즌 프리미어리그 또한 같은 플랫폼에서 시청할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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