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니는 7일(한국 시간) 더비 카운티 입단을 확정했다. 이적은 내년 1월 실시되며 루니는 플레잉코치로 뛴다.
루니를 보내는 DC 유나이티드는 새로운 스타 플레이어 영입을 검토하고 외질이 대상에 올랐다. 영국 '미러'는 7일 "DC 유나이티드가 루니를 대신할 선수를 찾고 있다. 외질 에이전트와 만날 예정이며 장소는 워싱턴이다"고 보도했다.
외질은 곧 개막하는 2019-20시즌을 앞두고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구상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초반에는 중용됐지만 이후 스리백을 사용하면서 외질의 중요도가 떨어졌다. 에메리 감독과 관계도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고, 에메리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외질 처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터키행 등이 거론됐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아스널은 새롭게 영입한 페페와 함께 피에르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가 공격의 주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외질의 자리는 없을 것으로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이적시장 기간에 논의는 계속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