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필리페 쿠치뉴의 토트넘 홋스퍼 임대 이적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 시간) 자체 정보를 인용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필리페 쿠치뉴의 임대 영입을 설득하기 위해 직접 전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이 끝나갈수록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토트넘이 특히 그렇다. 최근 유벤투스와 파울로 디발라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고, 이번에는 쿠치뉴 임대 영입을 앞두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전해졌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이 쿠치뉴의 임대 영입에 가장 유리한 입장에 있다. 쿠치뉴는 과거 2012년 에스파뇰에서 포체티노 감독의 선택을 받아 임대로 활약하며 16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당시 호흡을 맞췄던 두 사람은 이제 토트넘에서 재회를 기대하고 있다.
쿠치뉴의 몸값은 엄청나다. 2018년 1월 이적시장 1억 2,400만 파운드를 기록하며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하지만 적응에 실패했고, 바르셀로나는 금액을 대폭 낮춘 8,000만 파운드의 몸값을 책정했지만 그에게 관심을 나타내는 구단이 없다.
결국 쿠치뉴는 임대로 다른 기회를 찾아야 한다. 만약 쿠치뉴가 토트넘으로 임대 이적한다면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적 시장 막판 토트넘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