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미드필더 포그바(왼쪽)와 PSG 공격수 네이마르(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칼을 꺼낸다. 폴 포그바 영입에 실패한다면 네이마르에게 러브콜을 보낸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8일(한국시간) “우리 소식통에 따르면, 레알이 폴 포그바 영입에 실패할 경우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 레알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고 밝혔다.

레알은 이번 여름 포그바 영입에 총력을 다했다. 다양한 방법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설득했지만, 맨유의 의지는 확고했다. 포그바는 팀 핵심이며 절대 이적을 허용하지 않으려고 한다.

미노 라이올라는 유벤투스를 이용해 레알을 압박했다. 하지만 8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이 끝나 포그바 영입은 정말 쉽지 않다. 레알은 포그바 영입 실패를 대비해 아약스 미드필더 도니 판 더 베이크와 합의했다.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 마감까지 포그바를 품지 못하면, 네이마르에게 러브콜을 보낸다. 네이마르를 영입해 화력을 더 보강하려는 생각이다. 과거 레알이 “네이마르 이적설은 소문”이라고 선을 그었지만 축구에선 어떤 일도 일어난다.

물론 확신은 할 수 없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열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도 네이마르 영입으로 리오넬 메시 이후 세대와 유럽 정복을 꿈꾼다. 최근 임대설이 나온 배경이다. 하지만 필리페 쿠치뉴와 우스망 뎀벨레를 매각하지 못해 이적 자금이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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