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의 우승 트로피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해리 케인에게 조언을 전했다.

영국 언론 더 선8(한국 시간)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는 해리 케인이 우승을 원한다면 반드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베르바토프는 2008년 이적시장 마감일 3,000만 파운드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맨유에서 네 시즌을 보내면서 토트넘에서 하지 못했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두 번이나 차지했다. 클럽 월드컵과 칼링컵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그런 베르바토프는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도전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누군가 케인에게 만약 이번 시즌 토트넘이 우승을 하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물어볼 필요가 있다. 그런 관점의 순간이 왔다. 나도 경험이 있다. 한동안 팀을 위해 뛰었는데 아무것도 우승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대표팀에서 뛰는 다른 동료들을 봐라. 그들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질투가 날 것이다. 본인도 그 우승의 일원이 되길 원할 것이다. 이런 질문을 하기 시작할 때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환경을 바꿔야 하고, 팀을 바꿔야 한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물론 힘든 결정이다. 왜냐하면 팬들이 실망하기 때문이다. 감독 역시 마찬가지다. 그들에게 어떤 야망을 말할 것인가? 물론 그곳에 남고 팀을 위해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 아니면 스스로 시험해야 할 새로운 도전을 찾아라고 했다.

베르바토프는 문제는 만약 이적을 한다면, 예를 들어 맨유로 간다면 더 좋은 선수들과 뛰면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을까? 나는 이적할 때 그 점을 생각했다. 모든 선수들은 목적을 성취하고 발전하는 것을 생각한다. 그렇다면 토트넘은 내가 잘 알고 편한 곳이라 남는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 선택을 해야 한다. 스스로를 시험하거나 같은 자리에 남는 것이다. 나를 믿어라. 이건 상당히 복잡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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