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이 관심 갖고 있다고?', 목마른 남자 사뮈엘 움티티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아스널이 첼시에서 나오려는 다비드 루이스와 더불어 사뮈엘 움티티(FC바르셀로나)에 대한 관심을 거두지 않고 있다.

영국의 대중지 '더 선'은 8일(한국시간) '아스널이 바르셀로나의 중앙 수비수 움티티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 마감일인 8일 오후 5시(현지 시각)까지 영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여름 이적 시장 초기 조용했던 아스널은 니콜라스 페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다니 세바요스 등을 이적과 임대 등으로 영입하며 공격진을 단단하게 구축했다.

하지만, 수비 영입이 없었던 것이 불안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윌리엄 살리바는 영입 후 생테티엔(프랑스)로 임대 됐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로랑 코시엘니가 항명하며 지롱댕 보르도(프랑스)로 떠난 뒤 수비수 부족을 호소했다. 다니엘레 루가니(유벤투스) 영입을 노렸지만, 이적료에 대한 견해 차이가 커 협상이 실패로 돌아갔다.

에메리 감독은 지난 시즌 수비에 무너진 것을 기억하고 있다. 38경기에서 51실점으로 5위에 그쳤다. 수비 불안이 증폭되는 이유다. 고심하던 아스널은 이적 시장 매물을 계속 살폈고 루이스 영입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도 부족함이 있었고 움티티를 영입 대상으로 꼽았다. 움티티는 지난 시즌 부상으로 클레망 렁글레에게 주전 자리를 내줬다. 이적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이 거론됐지만, 없던 일이 됐다. 하지만, 아스널이 관심을 보이면서 상황은 급변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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