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프리시즌에서 좋은 몸상태를 선보인 공격수 에릭 라멜라(토트넘 홋스퍼)의 리그 개막전에 선발 공격수 출전이 유력할지 모르겠다.
'라스트워드온풋볼'은 7일(현지 시간) 홈페이지에 "라멜라가 2013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개선된 몸상태를 선보였다. 라멜라는 토트넘 입단 이후 정신적으로나 자신감이 떨어졌다. 부상의 여파도 컸다. 결과적으로 베스트11에서 밀려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다른 시즌과 달리 라멜라는 2019-20시즌 프리시즌에서 남다른 활약을 선보였다. 때문에 다가오는 아스톤빌라와 경기(개막전)에서 충분히 출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징계 때문에 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까지 출전이 어렵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막바지 받은 퇴장 징계로 리그 최종전과 2019-20시즌 초반 2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라스트워드온풋볼은 라멜라의 초반 몸상태에 대한 찬스를 이었다. 이 매체는 "라멜라의 기술 능력이나 몸상태 모두 진일보한 것으로 보였다. 이 몸상태를 유지하면 토트넘의 스쿼드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또한 프리시즌에서 보여준 수비적인 헌신은 마치 '불도그' 같았다. 몇몇 태클은 공격수보다 오히려 수비형 미드필더에 가까웠다"고 박수를 보냈다.
라멜라는 부상으로 자주 스쿼드에서 이탈했지만, 부상에서 회복해 돌아온 2018-19시즌엔 33경기 출전해 6골 3도움을 올렸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