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 감독이 목표를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9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서 믿을 수 없는 밤을 경험했다. 그 이후 트로피를 따내는 게 우리의 목표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론 힘들 것이다. 모든 팀이 우리처럼 노력하고 목표를 세웠다. 따라서 모든 경기에서 이기도록 노력하고 시즌 막판에 큰 것을 놓고 경쟁할 가능성이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위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두 번의 이적 시장에서 선수 영입이 없었음에도 토트넘은 단단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펼쳤다. 가능성을 본 만큼 포체티노 감독은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겠다는 각오다.

한편 토트넘은 아스톤 빌라와 11일 홈경기를 통해 2019-20시즌을 시작한다. 포체티노 감독은 "홈이든 원정이든 변하는 건 없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8경기를 치러야 한다. 물론 시즌 첫 경기를 홈에서 뛴다는 건 우리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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