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은 10일(한국 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우라와 2024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모우라는 지난 5월 아약스와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0-2로 뒤진 상황에서 후반에만 세 골을 몰아쳐 3-2 승리와 함께 토트넘의 결승 진출 기적을 이끈 주인공이다.
모우라는 지난 2018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지난 시즌 만개한 기량을 뽐냈다. 총 49경기서 15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윙어로서 뛰어난 드리블과 기술이 돋보이는 선수다. 패스와 크로스로 이어 가는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훌륭하다. 골 결정력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지난 시즌 이를 어느 정도 만회하며 폭발력을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