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은 29일(한국시간) 애틀랜타가 토스카노와 4년 6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25살의 젊은 좌타자인 토스카노는 2012-2013시즌 쿠바리그에서 타율 3할5푼6리를 기록했다.
첫 시즌 사이닝 보너스 12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로 시작하며 2년차 100만 달러, 3년차 130만 달러, 4년차 1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5년차인 2019시즌은 170만 달러 팀 옵션이 걸려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올해 본격적인 '리빌딩'을 노리는 애틀랜타는 주전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 저스틴 업튼, 에반 개티스를 모두 내보냈다. B.J 업튼은 중견수로 뛸 가능성이 크다.
MLB.com은 "마이너리그에서 적응기를 거치면 애틀랜타 외야진에 경쟁자로 떠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단 장타력과 송구 능력은 약점이라고 평가했다. 스프링캠프가 끝나면 트리플A 그윈넷 혹은 더블A 미시시피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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