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TV NEWS=김덕중 기자] 173cm의 신장에 몸무게 58kg. 그럴 만 하다. 가슴둘레 35인치, 허리 23.5인치, 엉덩이 둘레 36.5인치의 탄탄한 몸매를 과시하며 남성 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주가가 치솟은 유승옥 얘기다. 알고 보면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서 커머셜 모델 부문에서 동양인 최초로 톱5에 들었던 실력파. 유승옥에 대한 대한민국의 관심이 뜨겁다. 그런데 막상 만나보니 천진난만한 소녀에 가깝다.
지난 26일 상암동 SPOTV를 찾은 유승옥은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뒤 사람들이 많이 알아봐주세요. 포털사이트에 제 이름을 검색하면 실시간으로, 제 기사가 셀 수 없이 보도되고 있다는 게 신기해요"라며 하루 아침에 달라진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으로 유승옥은 "지금의 변화가 싫지 않아요. 또 계속해서 지금과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어요. 바쁜 와중에도 운동 만큼은 게을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라고 근황을 전했다.
신이 내린 몸매라는 찬사를 받고 있지만 말처럼 쉽게 얻었을 리 없다. 어렸을 때 부터 남달랐던(?) 허벅지 때문에 고민이 커 지방흡입술까지 받았다. 이 수술은 유승옥이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계기가 됐다. 여러 활동을 시작하며 이름값을 높였지만 지난 해 머슬마니아 국내, 국제 대회 출전은 25살인 그의 인생 최고의 순간이다. 지난 해 11월 국내 대회 때는 자신감이 없었다고. 반면 세계 대회 때 '즐겨보자'는 마인드가 되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승옥은 "국내 대회 때 함께 출전했던 동료에게 '몸을 더 만들고 나오지 그랬느냐'는 얘기를 들었어요. 그 얘기를 듣기 전까지는 자신감이 넘쳤었는데 그 순간 크게 위축이 됐어요. 자신감도 사라지고 무대 뒤에서 웅크리고 있던 기억이 나요"라고 말한 뒤 "세계 대회 때는 달랐어요. 제가 참가했던 커머셜 모델 부분은 모든 평가의 잣대가 서양인 기준이기 때문에 애초 기대를 안했어요. 즐기자는 마음으로 접근했는데 그게 주효했던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유승옥이 뽑은 최고의 순간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 출전 당시 사진에 잘 담겨있다. 표정에서 한결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인터넷을 도배한 유승옥 사진 중에서도 본인 스스로 가장 마음에 드는 사진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최악의 사진도 있을까. 유승옥이 넌지시 한 사진을 내밀었다. 모터쇼에서 촬영된 사진인데 하체가 유독 두드러져 보인다. "사진을 보신 팬 분들이 '엉뽕' 했다고 놀리는데 이거 엉뽕 아니거든요. 진짜 제 엉덩이 맞거든요."
[사진1] 유승옥, 한희재 기자 hhj@spotvnews.co.kr
[사진2] 유승옥이 뽑은 최고, 최악의 순간
관련기사
- 다저스 떠나는 빌링슬리, PHI와 1년 150만 달러 계약
- MLB.com "보스턴은 에이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 넥센 박정음과 김성근 그리고 박해민
- 코너 맥그리거의 독설론 "내 말은 허세가 아닌 약속"
- UFC 필리핀대회 5월 16일 개최…韓파이터 출격 전망
- '1차지명' 남경호, “친구 최원태, 고마운 존재”
- [NBA 독점영상] '새인가 사람인가' 올라디포 투핸드 덩크(01.30)
- [포토S] 박시현 '아찔한 눈웃음'
- [포토S] 세레나 '상큼한 미소 날리는 금발미녀'
- [포토S] 로드걸 세레나 '끈이 흘러 내리네'
- [포토S] 로드걸 세레나 '아찔 몸매 뽐내며'
- [포토S] 로드걸 공민서 '스키니한 몸매 뽐내며'
- [포토S] 미녀 파이터 박지혜 '승리를 위하여'
- [포토S] 서두원 '챔피언을 노린다'
- [포토S] 최무겸-서두원 '오늘까지는 즐겁게'
- [포토S] 최무겸-서두원 '진지한 파이팅 자세 어렵네'
- [포토S] 최무겸-서두원 '진지한 파이팅 자세 어렵네'
- [포토S] 계체량에 나선 도전자 서두원
- [포토S] 서두원 '계체량 힘들었어요'
- [포토S] 서두원 '도전자의 여유'
- [포토S] 최무겸 '챔피언의 여유 있는 계체량'
- [포토S] 최무겸 '챔피언벨트 지켜내리라'
- [포토S] 최무겸 '아직 챔피언은 나!'
- [포토S] 서두원 '웃음 터진 파이팅 포즈'
- [포토S] 서두원 '도전을 받아준 최무겸에게 고맙다'
- [포토S] 최무겸 '챔피언벨트 지켜내겠다'
- [포토S] 서두원 '이제야 물 한 모금'
- [포토S] 로드 FC 021에 나설 선수들
- [포토S] 로드걸 세레나 '엉짱의 완벽 몸매'
- [포토S] 로드걸 공민서 '수줍게 무대에 올라'
- [포토S] 데뷔를 앞둔 영건스 출전 선수들
- [포토S] 홍영기 '계체량 마치고'
- [포토S] 타이론 헨더슨 '대결을 앞두고'
- [포토S] 파이팅 포즈 취하고 있는 타이론 헨더슨-홍영기
- [포토S] 박지혜와 대결을 앞둔 이리에 미유
- [포토S] 박지혜 '긴장되는 첫 계체량'
- [포토S] 박지혜 '계체량 가볍게 통과'
- [포토S] 박지혜-미유 '대결을 앞두고'
- [포토S] 강인한 인상의 사사키 신지
- [포토S] 김창현-사사키 신지 '눈빛싸움'
- [포토S] 김수철 '다부진 표정'
- [포토S] 김수철-와그너 캄포스 '양보 없는 눈빛'
- [포토S] 송민종-타케시 카스가이 '벨트를 놀고 겨루자'
- [포토S] 파이팅 포즈 취하는 송민종-타케시 카스가이
- [포토S] 송민종 '챔피언 벨트 따내겠다'
- [포토S] 타케시 카스가이 '송민종과의 대결 기대된다'
- [포토S] 정효근-문태종 '리바운드를 뺏어라'
- [포토S] 포웰 '환상적인 훅슛'
- [포토S] 문태종 격려하는 김진 감독
- [포토S] '주인은 아직'
- [포토S] 정영삼 '3점슛 좋았지?'
- [포토S] 전자랜드 치어리더 '보험 들어야될 다리 각선미'
- [포토S] 포웰 '수비들 따돌리는 노룩패스'
- [포토S] 제퍼슨 '화끈한 덩크슛 한 방'
- [포토S] 선수들에게 박수 보내는 LG 김진 감독
- [포토S] 김진 감독 '얼른 들어와'
- [포토S] 포웰 '완벽한 블록에 당했다'
- [포토S] 김진 감독 '아쉬운 입맛만'
- [포토S] 포웰 '걸리적 거리지 마'
- [포토S] 김진 감독 '샤샤샥'
- [포토S] 전반 마친 제퍼슨과 문태종
- [포토S] 정종규 '파리채 블로킹'
- [포토S] 문태종 '점프는 밀리지 않아'
- [포토S] 차바위 '속공 가자'
- [포토S] 김지완 '누워서 따냈다'
- [포토S] 문태종 '깊은 곳까지 손을 쑥~'
- [포토S] 김영환 '각을 살리는 페이더웨이 슛'
- [포토S] 김시래 '제퍼슨이 있기에'
- [포토S] 제퍼슨 '바스켓 카운트'
- [포토S] 제퍼슨-김시래 '환상호흡 좋았어'
- [포토S] 김진 감독 '반칙이 맞다니까'
- [포토S] 코트에 넘어지는 LG 김시래'
- [포토S] '치열한 볼다툼'
- [포토S] 유도훈 감독 '선수들에게 큰 박수'
- [포토S] 알렉산더 '저쪽 막아줘'
- [포토S] 김시래 '종료 0.5초 남기고 슛~'
- [포토S] 김시래 '몸을 던져!'
- [포토S] 알렉산더 '명백한 반칙이야'
- [포토S] 차바위 '완벽한 스틸'
- [포토S] 포웰 '카메라가 편해요'
- [포토S] 제퍼슨-포웰 '경기 후 뜨거운 포옹''
- [포토S] 문태종 '10연승 하고 갑니다'
- [포토S] 포웰 'LG 10연승 축하해'
- [포토S] 포웰 '찍어줘서 고마워'
- [포토S] 김시래 '내외곽을 휘저으며'
- 세레나에 가려 '전설'되지 못하는 샤라포바
- 뉴잉글랜드, 시애틀에 극적인 역전승…10년 만에 슈퍼볼 정상
- '제2의 유승옥' 찾아라…머슬마니아 선발전 참가 접수
- [4대륙 피겨 특집] 평창 피겨 팀, 2018년에는 '드림팀' 꿈꾼다
- '김연아 전 코치' 오서의 시선과 코스트너의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