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김광현(31·SK)의 메이저리그 도전 여부가 조만간 결정될 예정인 가운데 현지에서도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트레이 힐만 전 SK 감독이 코칭스태프로 있는 마이애미도 그런 팀 중 하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의 마이애미 담당기자인 조 프리사로는 16일(한국시간) 독자와 질의응답 시간에서 김광현의 영입 가능성을 다뤘다. 프리사로는 마이애미의 현 상황을 생각할 때 김광현 영입전에 관심을 보여도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프리사로는 “좌완 선발인 김광현은 시선을 고정시킬 만한 매우 흥미로운 프리에이전트”라면서 “만약 마이애미가 그의 영입전에 있다 해도 나는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프리사로는 “김광현은 적어도 메이저리그 전체 팀의 절반에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실제 올해 김광현의 투구를 한 차례 이상 지켜본 메이저리그 구단은 20개가 넘고, 최소 15개 구단은 두 차례 이상 김광현의 경기에 스카우트를 파견했다. 마이애미도 그중 하나였다.
프리사로는 “김광현은 올해 190⅓이닝을 던지며 17승6패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했다. 김광현과 계약하려면 포스팅시스템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이애미는 시즌 중 스카우트를 파견해 김광현을 분석했고, ‘프리미어12 2019’ 기간에도 역시 스카우트가 김광현의 투구를 확인했다.
스카우트보다 더 정확한 평가를 내릴 수 있는 관계자도 있다. 바로 주루 및 수비코치로 활약 중인 트레이 힐만 전 SK 감독이다. 힐만 감독은 2017년과 2018년 SK의 감독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메이저리그 관계자 중 누구보다도 김광현을 잘 안다. 힐만 감독은 2018년을 끝으로 SK를 떠날 당시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만한 선수”라며 건투를 기원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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